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해 43만 8천명의 관람객이 찾은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축제인 “경기국제항공전”을 올해에도 안산시 사동 90블록에서 5월 3일(목)부터 8일(화)까지 6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올해부터는 관람객들에게 개최 장소에 대한 인지와 개최지인 안산시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명칭을「경기안산항공전」으로 하기로 했다.
도는 ‘2012 경기안산항공전’을 통해 유망 성장산업인 항공레포츠와 경량항공 분야를 활성화하고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저항공은 최근 소득수준 향상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특히 경항공기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미래 성장산업으로 관심과 육성이 필요한 분야다.
올해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와 함께 다채로운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인데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대폭 준비 중이다. 또한 항공전과 안산지역의 생태ㆍ문화ㆍ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비롯하여 항공체험 패키지, 서해안 항공투어 등을 개발하여 복합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데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국제항공전은 관람객 43만 8천명 중 28만명이 각종 체험에 참가하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종합 항공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연신청을 통해 500여 명의 관람객에게 실제 경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보는’ 항공전을 넘어 ‘나는’ 항공전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KAI,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산업체 158개사가 참여한 산업전, 공군 항공기 부품 견본전시회 등의 개최로 항공산업 저변확대에도 기여했다.
항공전 관계자는 “올해 항공전 역시 관람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번이라도 하늘을 나는 꿈을 꿔본 이들이라면 항공전의 다양한 체험, 볼거리를 통해 그 꿈을 다시 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경기안산항공전」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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