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이 추경예산 파행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과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민생정책 수립을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25일(화) 중회의실에서 염종현 의장, 대표단, 청년지원단,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단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확대회의는 최근 추경예산안 처리 파행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2023년도 본예산 심의 방향 설정 및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시작 전 남종섭 대표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추경예산안을 빠르게 처리하지 못해 도민께 무척이나 죄송하다. 오직 1,390만 도민만 바라보고 야당과 잘 협의하여 추경안이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50일 동안 진행되는 행감과 2023년 본예산 앞두고 오늘 열띤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염종현 의장은 “각종 지표가 위기를 경고하고 있어 도민들께서도 내년 예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면서 “오로지 도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민생 정당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이 정책으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 및 교육청 담당공무원들의 “2023년 도 및 교육청 본예산 주요사업과 조직개편”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추경예산안 처리 파행과 관련해 향후 더불어민주당의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오는 11월 4일(금)부터 시작되는 행정감사 대응 TF 구성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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