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상동)와 참이슬 마을학교는 지난 8일 하중동 국민체육센터 야외공간에서 자원순환 벼룩시장을 개최해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많은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7월 이후 오랜만에 열린 벼룩시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참이슬 마을학교와 협업해 열린 벼룩시장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바구니 만들기, 커피연필 꾸미기), 친환경 세제 리필 체험 등이 진행됐다.
벼룩시장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장난감, 책, 옷, 신발 등을 판매하며 자신에게 더는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하중동 주민은 “자원순환 벼룩시장을 통해 다시금 환경을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정기적으로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동 연성동장은 “자원순환의 가치를 연성동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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