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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2.09. 26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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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2년 9월 2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변가영입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기분좋은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아침은 꽤 쌀쌀한 편이지만 낮기온은 오르겠고요. 전국 가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남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낀 안개는 오전이 되면 곧 소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출근길 교통안전에는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기온 살펴봅니다.
아침기온은 10~19도로 내륙과 산간지역은 조금 많이 내려갔고 해안지역은 높은 편인데요. 낮기온은 전국 22~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 26도, 대전은 25도 광주와 대구는 23도정도 오르겠습니다.
그럼, 위성과 일기도로 오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대륙에서 확장한 고기압이 서해상에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위치해 있습니다.
위성영상에서는 그 가장자리에 높은 구름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하루종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온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서해상을 덮고 있는 고기압이 선선하고 건조한 만큼 한반도의 대기도 건조해 지겠으니 야외 특히 산이나 숲 근처에서는 화기 관리에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대기 상층, 5km부근의 고도와 기온 예상장을 보시면 남해안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륙 고기압이 만나는 부근에서 기압경도력이 강해져 구름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생긴 약한 기압골로 인해 남해안에 낮부터 밤사이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 하층은 건조한 상태라 약하게 떨어지겠지만 땅을 살짝 적실 정도로 내리는 곳도 있을것으로 보이니 작은 우산 준비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시거리 분포도를 보시면 현재 안개가 낀 중부내륙 지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져 지면이 냉각되는 현상 즉 복사안개로 낀 안개이기 때문에 해가 뜨면서 소산되겠지만 아침 출근길에는 차간거리를 유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기온 그래프를 보시면 오늘 아침에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높은 구름이 끼는 하늘을 보이며 낮기온도 꽤 오르겠는데요. 이렇게 일교차를 보시면 하늘색으로 칠해진 곳에서 보이듯 기온 일교차가 11도 이상 크게 나는 곳이 많고 낮에는 더운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