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6일 개최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前 문체부 장관)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201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 사례를 국내·외로 알려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민선 7기 문화 분야 정책 중 실적이 우수한 사업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개발 또는 기존 사업의 변화를 모색해 지역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한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총 5개의 심사대상 사업을 제출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낸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비대면 문화 개발을 위한 비대면 문화연구소 <시흥 Arts-LAB>, ▲시민 개인문화 발굴 및 공유 프로젝트인 시흥 1.1.55.프로젝트 등 코로나 시기에도 지속적인 시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문화정책으로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 변방에서 문화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한 민선 7기의 노력이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민선 8기에서도 지역 주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삶의 가치를 높여가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혁신적 비대면 문화정책으로 ‘2021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 ‘제5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 우수사례 지자체’ 등을 수상하며 비대면 문화 선도 지자체로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았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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