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6명을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부서추천과 시민추천으로 총11건을 발굴했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을 확정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는 미등기 공유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ㆍ발굴을 통해 소유권 분쟁을 예방하고 자산가치를 확보한 회계과 박미희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첨부 서류 확보 및 이행절차의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방치되고 있던 30년 전 사업 완료된 필지의 토지보상 및 준공서류 등을 확인해 토지소유권을 보존 등기했다.
더불어 토지소유자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해당 토지를 시로 기부채납 하기로 하고, 불법경작을 하는 행위자는 적극적으로 설득해 토지를 원상복구했다.
IoT 기술을 전통시장에 접목한 첨단도시조성과 김태균 주무관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김 주무관은 화재발생 출동 시 소방서와 공유된 위치센서를 통해 화재점포, 발화원인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대형화재로 번지기 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교통유발부담금을 직권처리할 수 있도록 해 소유권 변경 시 신청 누락으로 오는 불합리함을 개선시킨 교통행정과 최은성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직원에게는 시장표창, 근무성적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더불어 올해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발굴·선정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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