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이 8월 1일부터 25일까지 관내초・중・고 14교에 장서점검 인력을 지원한다.
학교도서관 활성화 20년 도래로 증가한 장서 상태를 점검하고 1인 근무 체제의 학교도서관 현장 지원으로 쾌적한자료 이용환경 조성을위해 추진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희망교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교를 확정하고 근로자 5명을신규 채용했다.
각 학교도서관에 소장 중인 장서 수에 따라 지원 기간을 달리해 근로자 1명이 2~3교를 순회하며 장서점검과 자료 재배열에 투입된다.
장서점검은 도서관 실제 소장자료와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여 자료의 분실 및 훼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연 1회또는 격년으로 실시하는 도서관 업무 중 하나이다.
이번 지원교의 한 담당자는 “그동안 장서 수용공간이 부족하여자주 책을 이동시키다 보니 팔과 손목이 너무 아팠는데, 이번에 이렇게 지원받아 수월하게 장서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동주 교육장은 “학교도서관 특성상 사서선생님 혼자 근무하여 애로사항이 많다.”며, “교육지원청도 그런 현장의요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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