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는 지난 29일 주민이 주도하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 『이웃愛 발견! 함께하자!』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줄 복지계획 마련에 나섰다.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마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서 의논하고, 직접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하여 함께 실행하는 지역주민 모임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지원단 소속 위원 및 일반주민으로 구성된 매화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25여 명이 참여했다.
매화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과 마을복지전문가인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는 마을복지 워크숍을 통해 매화동 복지 현황과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살펴보고, 내년에 추진할 마을복지사업을 직접 구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논의 결과, 설·추석 명절 선물나누기,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치매가구 주거환경 꾸러미 보급사업 및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안정적인 마을복지사업을 위한 후원자 발굴이 가장 필요한 마을복지 실천 과제로 제안돼, 향후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는 시도로 의미가 큰 만큼, 마을에 적합한 복지계획 수립으로 마을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낼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이웃愛가 가득한 매화동’을 만드는 데 합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