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추가 지정을 12일 공고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공모 대상은 ▲국공립 교육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 등이다.
응모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cute71@korea.kr)로 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관련 서류는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16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올해 9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올해 5월 정상등교 이후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느는 추세”라며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학생 적응력 향상과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대안교육을 학생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2곳을 선정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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