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한결같다”는 말을 듣는다면 매우 좋은 의미일 것입니다. 처음의 뜻을 갖고서 먼 길을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성 싶습니다. 세월이 갈 수록 자칫 퇴색되어지고 본래의 의도를 망각하는 경우가 그 만큼 흔하기 때문입니다. 주간시흥이 지역의 신문으로써 지역발전을 이루고 시흥시민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선언하고 창간호를 시작한지도 벌써 6년입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얘기는 아주 먼 이야기 같습니다. 일년이 아니 한달이 몰라볼 정도의 급변적인 시대에 창간 여섯돌을 맞이한다는 것은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지금껏 주간시흥은 고유한 빛깔과 정신을 담아 오늘에 이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지역발전의 한부분을 담당하고자 열정어린 몸짓은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 주간시흥이 처음 시작할 때 품었던 뜻, 열정과 진실 그리고 사랑을 시흥지역에 지속적으로 펼치어 간다면 주간시흥은 명실상부한 시흥지역대표 신문이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창간 여섯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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