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제시하는 [주간시흥]의 창간 6주년을 42만 시흥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자원과 관심이 오로지 '중앙'에만 집중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언론의 정도를 굳건히 걸으며 지방화시대를 견인해 온 [주간시흥]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21세기는 세계화 속에 지방의 역할이 중요한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입니다. 이에따라 국가간의 경쟁체제도 지방간 경쟁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방이 진정으로 제 역할과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특히 사회 각 분야의 깊이있는 보도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전한 비판과 견제기능을 하는 지방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주간시흥]이 걸어왔듯이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민들이 요구하고 기대하는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수도권 지역의 대표신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여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으로 오랫동안 우리 모두에게 기억되는 [주간시흥]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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