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지난 5월 23일 ‘2022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을 개강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신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은 태권도진흥재단의 취약계층 태권도 지원사업으로 거모복지관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연속 선정되었으며, 태권도 지도사범 파견, 도복 및 교구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태권도 수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년째 참여하고 있는 최○○ 어르신은 “작년에 처음으로 태권도 도복도 입고, 발차기도 배웠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올해는 언제 하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하니 너무 좋고 즐겁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에 대한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모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태권도라는 한국 전통 무술을 통해 경제적, 환경적 어려움 없이 건강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추가 인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2022 어르신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거모복지관 마을성장팀(☎031-493-6347)으로 신청하면 된다.
거모복지관에서는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외에도 디지털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성인문해교육, 어르신 미술반 및 합창반, 영어교실(하반기 예정)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와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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