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푸드아트 테라피 수업으로 노인 우울증 감소 및 자살예방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4/29 [16:22]
유연숙 기사입력  2022/04/29 [16:22]
거모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푸드아트 테라피 수업으로 노인 우울증 감소 및 자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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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이하 거모복지관))은 2022년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회적 고립과 우울위험이 높은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 지역사회 적응지원, 집단 활동, 우울증 진단 및 투약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모복지관은 독거 어르신들의 우울증 감소와 독거사 예방을 위해 집단프로그램, 자조모임, 나들이 등 다양한 집단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음식을 통해 심리치료를 할 수 있는 푸드아트테라피 ‘오감만족 푸드아트’ 수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다.

현재 6회기까지 진행된 푸드아트 수업을 통해 ‘김밥 꽃다발 만들기’, ‘나의 꿈은’, ‘힐링정원 꾸미기’, ‘나의 살던 고향은’ 등 여러 주제의 테라피를 체험하신이 김복동(가명, 85세) 어르신은, “생전 처음 김밥도 말아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다보니 우울함이나 잡념이 사라져서 좋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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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복지관은 연말까지 ‘나를 위한 케이크 만들기’, ‘꽃 도시락 만들기’, ‘곡물 만다라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술관과 카페 체험, 마트 장보기 등 취약노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는 가족, 이웃 등과 관계가 단절되어 있으며, 민·관의 복지 지원 및 사회 안전망과 연결되지 않은 ‘은둔형’과 정신건강 문제로 일상생활 수행의 어려움을 겪거나 가족·이웃 등과의 관계 축소 등으로 자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우울형’으로 나누어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서비스로서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거모복지관(031-493-63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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