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검진에 대한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배곧1동 어울림센터에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열렸다. 전문의료 인력이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전문강사가 치매예방교육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총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4월 18일에서 21일에는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5월에는 월곶어울림센터와 오이도문화복지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치매는 조기검진만 받아도 40% 예방이 가능한 만큼, 치매의 조기발견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효율적인 치매 대응을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부담은 줄이고자 찾아가는 치매 조기진단을 하게 됐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더 자세한 치매 관련 정보와 교육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정왕센터(031-310-5942)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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