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에서 1,900선 박스권을 염두에 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9/14 [10: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9/14 [10:41]
1,700에서 1,900선 박스권을 염두에 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지점장 손 정 한


 
지난 9월 2, 5일, 6일 하락은(-6%) 8월 하순부터 이어진 기술적 반등(+13%)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보입니다.
향후 시장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유럽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높은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증폭되고, 고용지표와 같은 실물지표로 전이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추가적인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냉각시켰습니다.

하지만 8월 단기 낙폭(2200에서 1680까지 하락)이 컸던 점과, 8일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이 고용 창출을 포함한 경기 부양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고, 20~21일 예정된 FOMC에서의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저점을 크게 훼손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유럽 정책 공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스와 트로이카(EU·IMF·ECB)간 재정적자 목표달성 실패 원인에 대한 이견으로 6차 지원자금 집행 지연, 핀란드의 담보 요구로 불거진 그리스 추가 지원 관련 논의의 불확실성, 이탈리아의 450억 유로에 이르는 9월 국채 만기 도래분에 대한 부담 등이 맞물리면서 정책 공조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9월 7일 예정된 독일 헌법재판소의 EU구제금융에 대한 합법성은 합헌으로 결론날 것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독일 의회의 그리스 2차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표결이 9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어, 9월 말까지는 유로존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8월 약세장에서 형성된 1,700~1,900선 박스권을 염두에 둔 단기 트레이딩 전략 유효해 보입니다.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