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53,450명의 취약계층에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해 키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지급해 선제적 검사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임신부 및 관내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장애인시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의 감염 취약계층에도 4월 중에 약 50만 개 키트를 집중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중증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등 감염 취약계층은 접근성을 고려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감염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해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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