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살 유족 마음 돌보는 지원 서비스 운영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안내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

유연숙 | 기사입력 2022/03/31 [16:01]
유연숙 기사입력  2022/03/31 [16:01]
시흥시, 자살 유족 마음 돌보는 지원 서비스 운영
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안내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시흥시는 시민들의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고 충격과 슬픔에 잠긴 자살 유족을 지원하는 서비스 「평온대로」를 시행중이다. 이를 통해 유족에게 애도 단계별 상담을 진행하고, 힐링 프로그램 안내 등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사후관리에 힘을 보탠다.

재작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자살사망자 수는 총 13,195명이며(통계청 2020),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1명의 자살사망자 발생 시 유족 수는 최소 5명에서 최대 10명까지다. 이는 2020년 최대 13만 1,950명의 자살유족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이에 시는 행정복지센터, 병원, 장례식장, 경찰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족사업을 안내하고, 유족들에게 안내 책자와 리플릿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족들이 서비스를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기 개입 및 의뢰협력체계 방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유족 대상자 발굴 시 ▲자살유족 치료비지원 ▲심리부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족들이 건강한 애도 방법을 나누며 유족 간 지지체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자조모임을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모든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유연숙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