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국증권(주) 시흥지점장 손 정 한 © 주간시흥 | | 그동안의 차·화·정의 주도주가 이끌어 갔던 장세 속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수주가 티 나지 않게 좋은 수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지진 영향과 원화절상추세 그리고 국가의 내수부양책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내수주는 백화점과 같은 경기민감 소비재와 음식료와 같은 필수소비재로 나눌 수 있는데 사실 내수 업종은 과거에는 지수 조정기에 방어주로 구분되던 경향이었지만 최근에는 더불어 성장하고 시장수익률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 변하였습니다. 이에 내수 주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필수소비재의 수출이 증대되고 관련기업의 이익 폭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대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원화 절상 추세를 들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환율 하락은 수출기업에게는 채산성 둔화로 작용할 수 있지만, 내수기업들에게는 원재료 가격 하락, 환절상에 따른 지출능력 확대를 통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6월말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반기 정부의 정책목표가 물가안정, 일자리 창출과 같은 내수기반 확대라는 점에 주목해보면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이 같은 요인들을 종합하여 유추해보면 내수주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며, 현대백화점(069960), 대상(001680), 현대그린푸드(005440), 한섬(020000), LG패션(093050) 등에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합니다.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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