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두레생협 무농약쌀 160kg 이웃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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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두레생활협동조합(이하 두레생협)은 지난 12월 24일 무농약쌀 160kg을 시흥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재단을 통해 시흥나눔자리문화공동체에 전달되어 시흥지역 장애인, 다문화가구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두레생협 조합원의 모금을 통해 마련한 이웃나눔 쌀은 황홍순 이사장이 참여해서 직접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시흥1%복지재단 천숙향 국장은 “2021년 한 해 동안 경기두레생협이 5,000만원 상당의 비타민을 기부해 주어서 많은 이웃들과 나눌 수 있었는데, 무농약 쌀 나눔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황홍순 두레생협 이사장은 “김장, 쌀, 비타민 같은 먹거리는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한국생협 중에서 유일하게 조합원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두레생협은 2022년에도 먹거리 기부와 함께 조합원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레생협은 매년 이웃돕기 김장나눔(2012년부터 현재), 비타민 기부 활동(2020년부터 현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무농약 쌀 나눔 행사를 통해서 따뜻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