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1개월간 청소행정과 전 직원과 환경미화원 기동처리반 등 약 30여명이 합동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일 9명으로 편성된 단속반이 새벽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는 19시부터 21시까지 정왕동 원룸지역과 오이도 일대 등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주간에는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자 5명을 배치하여 이들로 하여금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문 배포 및 무단투기 된 쓰레기 파봉작업을 통한 무단투기자 색출을 함께 실시하여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투기 감시용 CCTV 14대를 상습무단투기지역 및 취약지역에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CCTV는 다른 지역으로 장소를 바꿔 이동 설치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무단투기 금지 경고판과 양심화분 설치를 통하여 시민들 인식 전환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가 상당부분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습적으로 무단투기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무단투기 민원이 가장 극심한 여름철을 대비하여 상습투기자를 색출함으로써 클린도시 시흥, 생명도시 시흥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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