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5일 KOSPI 종가는 2,130.43P로 역사상 최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일본지진과 리비아내전, 유럽의 신용리스크에도 한국시장은 주가지수를 꿋꿋이 올렸습니다.
외국인은 2011년 3월 16일부터 4월 5일까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였으며 규모는 4조616억원 정도입니다(KOSPI/4.05.기준). 이제 문제는 지금 고점돌파에 대한 신규매수를 할 것이냐 아니면 고점에서 주식을 정리할 것이냐 인 것 같습니다. 장이 고점에 다다름에 따라서 관망세와 함께 횡보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보유하신 주식은 가지고 계서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신규로 주식을 매수하실 분들은 추세를 추종하는 매매보다는 저평가 되어있는 업종 위주로 투자해 보시는 것이 괜찮아 보입니다.
2011년 1~2분기 예상 실적 대비 PER이 낮은 업종은 은행(6.1배), 통신업/섬유·의복(6.5배), 종이·목재(7.6배), 비금속광물(7.9배) 의료정밀(8.4배), 철강·금속(9.7배) 순입니다. 현재 자동차 및 화학 업종의 수익이 가장 좋지만 시장이 횡보할 경우 저평가 위주의 종목이 매력적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고점에 대한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아직 KOSPI PER는 10배 수준으로 국제 PER 평균인 11.5배에 비하여 주가 수준은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악화로 국내 기업에 대한 실적우려가 많지만,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는 기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 같습니다.
국제 변동성 및 경기 악화의 악조건을 기회로 삼아 놀랄만한 실적을 이뤄낸 한국기업의 위상에 투자하신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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