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과 오인열 의원이 지난 8월 13일 ‘기림의 날’을 맞아 정왕동 옥구공원 시흥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14일이다. 시흥시도 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치르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기념식을 생략하고 자율적으로 헌화 및 묵념 등 기림활동을 하였다.
박춘호 의장은 “기림의 날을 통해 우리의 아픔과 슬픈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원은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동 옥구공원 시흥평화의 소녀상은 올해로 건립 5주년을 맞이했다.
[주간시흥=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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