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기도 종합계획’ 시군 순회설명회 개최

시흥시 역점사업 수정안 요구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4/04 [14: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4/04 [14:11]
‘2020 경기도 종합계획’ 시군 순회설명회 개최
시흥시 역점사업 수정안 요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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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경기도 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시흥시 설명회가 지난달 3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도시계획 및 개발담당부서 직원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0경기도 종합계획안은 정부의 국토계획에 따라 경기도의 비전과 전략을 도 차원에서 종합, 조정하는 계획으로 각 시군의 도시기본계획에 지침을 제시하는 중대한 의미를 안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2020년까지 경기도 전역을 과학기술수도, 슈퍼경기만, 신활력 지역거점, 한류허브, 글로벌메가시티, 남북통합경제거점조성 등 7대 핵심거점지역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종합계획안에서 시흥시는 시화대송 해양생태관광, 안산-시흥-광명권 개발과 거점도시 조성, (시흥·안산-화성-오산-평택)서해안 글로벌 빌리지 조성 등이 전략사업으로 계획되었다. 특히 서부권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시흥은 환승거점 역세권개발, 토취장부지 개발, 광명 시흥 보금자리지구 개발 등의 전략계획이 수립됐으며 지역별 전략계획 중 주요사업으로 군자지구도시개발사업, 글로벌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 조성사업, 토취장 신재생에너지 R&D 생태복합주거단지 개발, 매화지구 산업 및 주거단지 조성사업, 월곶 역세권 개발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류인권 경기도 비전담당관은 이와 같은 사업은 시흥시의 의견을 받아 반영됐으나 시의 역점사업이 경기도 종합계획에 중복되어있는 점을 지적하며 더 좋은 것을 반영해서 효율적으로 사업이 전개될 수 있기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시흥시 미래에 대해 도시디자인을 잘해야 하며 보금자리 사업이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지를 행정수요와 계산해서 발전에 도움 될지를 분석하고, 물류단지 또한 검토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시흥시 자체만 보지 말고 주변과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기태 부시장은 시군지역별전략으로는 다른 계획을 마련하여 보완하겠으나, 제2경인전철과 월곶 판교선은 다른 것이라고 짚으며, 워터컴플랙스 관련해선 수정을 요구했다. 또한 추가적인 사항이나 건의사항은 도 실무진과 협의해 반영토록하고 국책사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2020경기도 종합계획은 오는 4월 도민공청회를 가진 후 5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국토해양부 승인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향후 시흥에 관련된 개발계획이 추가로 수립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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