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선 예비타당성 재조사 기대

예타 지침 변경 따라 경제성 가능 예상 돼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4/01 [23: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4/01 [23:45]
월곶~판교선 예비타당성 재조사 기대
예타 지침 변경 따라 경제성 가능 예상 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시민들의 주요 관심사항인 월곶~판교간 복선 전철 건설 추진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예타지침 변경에 따라 국토부에서 예비타당성 재조사 의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곶~판교선은 국토해양부에서 지난해 3월 KDI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 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편익이 0.87로 조사돼 기준치(1.0)를 넘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업 추진을 보류됐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에 따르면 “예타 결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진행이 중단됐으나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이 바꿔져 변경된 기준에 의하면 사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재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현재 진행 중인 타 노선의 예타 결과가 나온 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흥시 관계자도 “국토해양부에서 재조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 노선은 국토해양부에서도 서쪽으로는 인천공항, 동쪽으로는 현재 공사 중인 판교~여주선과 연결되며 장기계획 중인 여주~원주, 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사업으로 매우 중요한 노선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현재 인근 타지자체와 공조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식 국회의원(민주, 시흥 을) 사무실 관계자는 “월곶~판교간 복선 전철 구간을 국내 최초 동서 횡단 간선철도 사업으로 국토해양부는 2015년 이전 추진사업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토부가 예타기준의 편익부분, 환경개선 부분 등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돼 이를 근거한 재조사에서 경제성이 높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중에도 가능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지역구 의원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협력하며 빠른 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 판교~안양 인덕원~광명 광명역~시흥 월곶의 37.7㎞를 연결하는 전철로 2조6천500여억원이 총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국가 기간산업이다.

또한 시흥, 성남, 안양, 광명, 의왕, 안산, 인천광역시 등 7개 지자체 주민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요구하는 사업이며 국토의 동서를 잇는 철도망으로 동서 연결지역 간 교통 소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으로 향후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