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역심리를 이용한 매수방법을 소개한 명언이 많습니다.
「공황을 사고 낙관을 팔아야한다 - 폴 윅」, 「적이 당신의 문 앞에 있을 때 사고 기병대 나팔소리가 들릴 때 팔라 - 배론 로스차일드」처럼 역심리를 이용한 매매방법은 세상에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매매하는 분은 잘 없으실 겁니다.
공포에 주식을 팔고, 호재에 주식을 사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없습니다. 최근 중동 민주화혁명이 시작되었고 3월 11일 일본대지진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계증시는 3월 한달만 3~6%대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증시는 2011년 초부터 외국인 매도세로 하향세를 걷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3월 KOSPI지수는 3.31%상승하며 글로벌 리스크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심리로 투자하신 분들은 월간 3.31%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KOSPI지수가 2,000이하라면 값이 떨어진 주식이나 금융자산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일본 원전문제와 중동 민주화혁명, 남유럽발 재정위기가 추후 지속적으로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6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국내기업들의 실적악화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낙폭과대로 인해 올라오는 조선업종이나 해외매출이 견조한 자동차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그플레이션, 피쉬플레이션으로 인해 식자재에 관련된 업종들도 유심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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