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센터장 한은애)에서는 지난 20일오전 평생교육센터 이용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쿠키 130상자를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 전달했다.
나눔 물품은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결식예방사업을 통해 도시락과 함께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쿠키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기초문해교육사업-사회적응훈련 ‘슬기로운 방역생활-나눔편’』의 일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평생교육센터 이용자들이 기존의 프로그램 일정을 진행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고 있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생교육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쿠키 반죽을 가지고 모양을 만들고 구워 포장하였으며, 상자 위에 ‘코로나19 이겨냅시다!’ 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손글씨로 써서 꾸미는 준비 과정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미를 배우고, 나눔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일웅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힘들고 지치셨을 어르신들께 정성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하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시락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성인장애인의 생활만족 향상을 위해 위한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영역,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과 같은 6개 교육 영역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흥시성인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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