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가 8월부터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 현장 응대를 위한 ‘무장애관광 활동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무장애관광 활동 지원’이란 모든 사람의 편안하고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환경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상황에서 관광약자별 맞춤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영유아 동반 관광객에게 대여용 유아차를 제공하거나 아기쉼터·가족 동반 화장실 등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에 도는 2019년부터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광약자 개념, 응대 시 주의사항 등 실전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교육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방식을 온·오프라인 등 2가지로 준비해 교육을 신청하는 사업장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7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경기관광포털 홈페이지(bf.ggtour.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장 접수에 따라 1회 2시간으로 구성된 교육은 8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가능하다. 교육 참여 사업장에는 성희롱 예방교육 등 4대 법정 의무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관광약자의 관광만족도는 물리적인 관광 환경보다 관광업계 종사자 등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향상된다”며 “관광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 모두를 위한 관광 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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