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회 ‘소금창고 철거조사’ 특위 구성 진상조사 및 복원 대책 강구 활동 예정
시흥시의회가 ‘옛염전 소금창고 무단철거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시헌)를 구성하고 진상조사와 복원대책 수립을 위한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제 142회 임시회의에서 이귀훈 자치행정위원장이 발의한 ‘옛염전 소금창고 무단철거 조사 특별위원회’구성안을 의결하고 오는 31일까지 26일간의 특위활동을 진행하기로 하고 안시헌 의원을 위원장으로 서훈, 안정욱, 장재철, 이귀훈 의원 등 4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위원들은 지난 4일 특별위원회를 열고 활동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시민단체들과 협의하여 활동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옛염전 소금창고 무단철거 조사 특별위원회’는 우선 소금창고 무단 철거까지의 진상조사를 위해 문화진흥과, 공원개발사업소 관계 공무원과 주) 성담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집행부 관련부서의 관리책임 문제에 따른 집행부의 철거사실 인지여부, 주)성담과의 업무협의 시점과 내용 등을 파 해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에 따라서는 이연수 시장도 증인으로 출석시켜 소금창고가 철거된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으며 현지조사와 성담의 철거 동기 확인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소금창고 복원과 문화재등록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녹지관리과와 도시관리과를 의회에 출석시켜 복원 절차에 대해 검토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며건교부 질의 등을 통해 방향을 전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특위 중간에는 시민단체 김상신 간사. 이환렬 만나 시민단체의 그동안 활동 경위와 시민단체에서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주)성담 측에는 철거 동기 확인과 공식적인 사고를 하도록 하며 향후 성담 측의 조치계획 등을 확인 한다는 계획으로 특위 기간이 짧을 경우에는 연장을 해서라도 특위의 활동목적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78호 기사 2007.07.09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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