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련 매뉴얼을 제작, 시·군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이란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의 환경개선을 위해 신축, 증·개축, 개보수, 장비보강 비용을 국․도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52개 사업, 53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시·군과 사업추진 시설이 지방계약법 등 관련 지식과 경험 부족으로 감사에 지적받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 도는 관련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게 됐다.
매뉴얼은 사업선정, 계약, 사업추진, 사업완료, 사후관리 등 절차에 따른 5장으로 구성됐다. 이와 연관된 유형별 주요 위반사례도 수록됐다. 관련 정보는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내 항목(분야별 정보→경기도민 복지→장애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성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매뉴얼 제작을 통해 일선 사업담당자가 기능보강사업의 전문성·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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