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의 추세적인 상승흐름 지속-IT·건설업종에 관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2/14 [17:4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2/14 [17:49]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흐름 지속-IT·건설업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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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한 지점장     © 주간시흥

* 현재의 물가·금리·환율의 움직임은 주가의 상승을 부추긴다.

금리와 주가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금리 상승시 채권투자에 대한 매력이 더 커지고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식의 매력이 떨어지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금리와 주가가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정책금리 인상과 시중금리의 상승이 경기의 회복·개선 국면에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은 기업 가치의 기본 요소인 실적이 개선된다는 의미로, 주가 역시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경기가 나쁘면 기업 실적이 악화되고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금리를 내리면서 주가와 금리가 함께 하락하게 됩니다.

최근 환율과 주가, 물가가 관심사로 떠오르며 수입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원화강세가 용인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환율 하락이 지속되어 1,100원선을 위협하는 수준이 되면 아마 또 한번 수출기업들의 수익성 하락에 대한 걱정이 시장 한 편에서 확산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원/달러 환율의 하락 역시 우리 경제와 기업 실적이 좋아 대외 자본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역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과거 환율 하락시 어김없이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문제가 시장에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추세적인 상승을 보였었습니다.
 
*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은 돈을 벌고 있다.

금리의 상승과 환율의 하락은 결국 양호한 경기회복의 결과물이라는 점, 우려를 키우고 있는 최근의 물가상승 역시 본질적으로는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가 뒷받침된 현상이라는 점을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펀더멘탈과 유동성, 투자심리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증시환경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 악재들의 영향력은 약화되고 있어,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화학업종, 업황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IT·건설업종에 관심을 둘 수 있을 것입니다.
 

/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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