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SK아트리움,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대극장에 올린다

5월 27일부터 인터파크 통해 티켓 오픈,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5/27 [20: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5/27 [20:10]
수원SK아트리움,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대극장에 올린다
5월 27일부터 인터파크 통해 티켓 오픈,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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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 포스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2021 경기도 예술진흥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수원SK아트리움이 6월 26일 오후 3시에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를 무대에 올린다.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는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작품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구경 중에 으뜸이라는 ‘싸움’을 소재로 한다. 관객들의 응원싸움을 시작으로 택견싸움, 버나싸움, 살판싸움, 장단싸움까지 하나의 공연을 통해 온갖 싸움을 구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쌈 구경 가자!’는 전통액션연희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키며 무예 공연 연출의 장인으로 평가받는 박종욱 연출가가 극작·연출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택견의 고수와 명인들이 배우로 참여했다.

 
여자 택견 고수인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이지수 실장은 “수원SK아트리움에서 보시게 될 싸움은 죽이고 빼앗는 싸움이 아니라 상생과 대동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조금 이상한 싸움판이다. 그 싸움구경을 통해 이 땅에 분명히 존재해온 우리네 멋과 흥의 실체 그리고 살아있는 역사 안에서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의 땀 냄새 나는 몸짓을 보실 수 있다”며 “구식이고, 어렵고, 지루하다고 인식되는 우리 전통문화를 관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발광엔터테인먼트는 2014년을 시작으로 택견을 포함한 탈춤, 살판 등 전통의 몸짓을 공연 예술화해 무대에 올리는 전문예술단체이다. 국무총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올리는 전통액션연희극 ‘쌈 구경 가자!’는 2020년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수원 시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SK아트리움 측은 안전한 공연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공연 역시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전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5월 27일부터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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