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제28회 물왕예술제(부제: 예술로 다함께 이겨내요)를 개최한다.
시흥시 주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회장 최찬희, 이하 시흥예총)주관으로 열리는 제28회 물왕예술제는 ▲공연예술분야 ▲전시예술분야▲시민예술제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연예술분야는 1부 클래식과 지역영재와의 콜라보, 2부는 국악과 무용, 연예의 콜라보로 꾸며진다. 무관객 영상촬영 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1부는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2부는 6월18일부터 24일까지 오전12시와 오후12시 티브로드 한빛방송과 예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전시예술분야는 시민들이 산책하듯 관람할 수 있는 ‘발자국 전시회로’ 운영된다. 건축, 문인, 미술, 사진 4개 회원단체가 힘을 합했다.
출품된 작품은 훼손을 막기 위해 실사 출력해 시민들이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에 전시했다. 물왕저수지 수변데크, 비둘기공원 농구장, 호조벌 보통천변, 한울공원 관광휴게동 게비온 벽면 등에서 5월 28일부터 6월3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제28회 물왕예술제는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비대면 공모 방식으로 열리는 시민백일장, 사생·휘호대회, 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한걸음 앞으로 버스킹’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1년 넘게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을 겪어내며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우울감 속에서도 시흥시 전체를 위해,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일상을 양보해온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28회 물왕예술제 관련 문의는 예총 시흥지회(031-316-5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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