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5월 말까지 관내 시흥형주거비 서비스를 받는 대상 가구의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등을 관리하기 위한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작됐다. 주거급여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가구 대상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흥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한 시자체 주거비 지원 사업이다.
이번조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이전 시흥형 주거비 책정가구로, 총 369가구가 대상이다. 대상가구가 제출하는 임대차계약서를 통해 주택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결과 기준 초과가구는 중지 안내문이 발송되며, 6월까지는 주거비 지원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매월 460가구 1,160명이 시흥형주거비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126가구는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됐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사회보장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실제 주거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적정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