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2021년 5월 14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임하늘입니다.
어제 전국 곳곳에서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기온이 더 올라가 하루 만에 기록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오늘 이번 더위의 정점을 찍겠고요. 주말에 비가 오면서 더위는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구름 영상으로 우리나라와 그 주변 기압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동쪽으로 구름이 없는 영역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 구름이 없는 영역을 중심으로 동해상에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고요.
오늘은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남서쪽으로 구름대가 발달해 다가오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중국남부내륙에 위치한 저기압 전면에서 발달한 구름대입니다.
이 구름대는 주말인 내일 우리나라에 비를 뿌릴 텐데요.
이 구름대의 전면부가 벌써 제주도에 들어와 제주도는 이미 흐린 상태입니다.
때문에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조금 일찍인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
자세한 주말 비 소식은 오늘 오후 날씨해설 방송에서 다뤄지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구름대는 오늘 오후부터 전라권 하늘을 덮기 시작해 남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기온입니다. 때 이른 더위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맑은 날씨에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는 데다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의 따뜻한 공기까지 유입이 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낮 기온 25도를 훌쩍 넘기며 덥겠습니다.
특히, 햇볕의 가열 효과가 강한 내륙에서는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는데요. 낮 동안은 반소매의 가벼운 옷차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남해안은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제주도는 구름에 의해 햇볕이 차단되면서 선선한 날씨가 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10도 내외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까요. 휴대할 수 있는 겉옷 챙기셔서 체온 조절 잘 하셔야겠습니다.
강한 햇볕과 함께 따뜻한 남동풍이 불어들며 때 이른 더위는 오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 그리고 월요일까지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은 누그러져 비가 그친 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