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1/17 [18: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17 [18:57]
종합주가지수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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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점장 손 정 한  © 주간시흥
2010년 상승 보다는 2011년 상승 여력이 더 크다


오늘 객장에 나이 지긋한 손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분 말씀이 “이자가 너무 작아서 예금 말고 다른 것을 해보려고 객장에 나왔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09~10년에 주식을 팔아 예금으로 전환했던 개인들은 3%도 안되는 금리와 4%가 넘는 물가상승률로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자금을 돌리려고 하시는 분들을 자주 뵙곤합니다.

미국과 유럽, 중후 산업의 회복 초기 조짐과 소재업종 상승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건설과 시설투자 경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자본재 산업의 회복국면은 기업의 시설투자와 건설, 플랜트, 토목 등 중후사업의 회복을 전제로 하며, 이런 산업이 회복을 할 때는 장기상승추세가 나타나곤 합니다.

종합지수 하방을 1900 상방으로는 2600~3150

그 근거는 경기측면과 수급인데, 먼저 미국과 유럽의 중후산업(굴뚝산업)이 이제 막 회복되고 있고, 이와 함께 산업재의 가격이 오르면서 성장효과와 물가 상승효과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위안화 강세와 엔화강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 경제는 좋은 여건입니다.
수급에 있어선 09년 이후 외국인이 54조원의 주식을 매수, 지난 1750선 부근에서 매수 매도를 반복하던 개인과는 다르게 매수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매도 시기는 더 큰 상승이 올 때 일 것입니다.

금리 5% 이하에서 주식은 매력적이다

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더라도 전체 시가총액은 1600조원, 올해 기업 이익규모는 110조원으로 그 수익률은 6.9%에 이릅니다. 금리가 5% 위로 오르지 않은 한, 주식의 매력은 지속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2011년에도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기업들의 이익을 향유하실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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