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0 도시계획 공청회 열려

인구 80만명, 토취장 등 개발 검토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1/01/17 [12:5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17 [12:58]
시흥시 2020 도시계획 공청회 열려
인구 80만명, 토취장 등 개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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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종전에 승인된 2020계획을 변경하여 승인받기 위한 2020년 시흥시 도시기본계(안)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공청회는 김윤식 시흥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2020계획(안)의 내용 설명과 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참여한 전문패널들의 계획안에 대한 의견 발표, 시민들의 질의와 의견 수렴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청회는 시흥시청 대회실에서 150여명의 시민과 공직자, 정당인 등이 참여하여 관심있게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획안은 이미 승인되어있는 2020년 시흥시도시계획(안)을 현재 결정 진행되고 있는 사업 등을 반영하고 시흥시의 개발 의지를 담은 내용으로 변경하도록 계획되어있으며 공청회이후 14일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용을 반연하여 경기도에 승인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가 이번에 수립한 2020년 시흥시도시계획(안)을 보면 2020년 목표 인구를 80만으로 보고 사회적 증가인원을 34만여 명으로 예상했다.
또한 도시 공간적 구상으로는 제3경인고속도로 축을 성장의 주축으로 국도 39호선과 내부수환도로를 부축으로 1도심(시청), 2부심(신천, 정왕), 2지역중심(과림, 목감)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토연구원 김현식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패널로 경기대 윤효진 교수, 강남대 이춘호 교수, 문정복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최태근 시흥미래기회정책연구소장, 서양득 시흥시 도시교통국장 등이 나서 시흥시 2020 도시계획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윤효진 교수는 “목표에 대한 도시관리 기본계획제시가 미흡하다.”고 지적 했으며 이춘호 교수는 “인구 증가의 근거를 비롯해 중심권역의 확보, 인구증가에 따른 전체적 기반 에정용지요구 내용 등 자료가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지역 간 도로 연결기능 검토 부족 등 구체적인 미비점들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한 문정복 시의원은 “2020년 도시계획 수립은 매우 중요한 일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 속에 단계별 계획, 예산계획등이 검토 되어야하며 기존 주민을 위하고 친서민적인 지표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확신없는 정책은 보류해도 좋다고 말했다.

최태근 소장은 “도시계획은 인구증가와 삶의 향상이 같이 검토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보금자리 주택 등 의 정부 정책으로 인한 복지 쓰나미 현상도 우려된다.”고 발표 했다. 이밖에도 시흥시발전위원회 이병주회장을 비롯해 함진규 한나라당 갑지역당협위원장과 시민 등이 도시계획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흥시는 2020년 시흥시도시계획(안)을 공람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시흥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검토 등을 마친후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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