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드디어 경기도 안성시에 상륙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8일부터 안성시에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이를 기념해 안성시 소비자를 위한 ‘100원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배달특급’ 서비스가 도입되는 11번째 경기도 지자체로, 총 480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을 마치면서 소비자의 편의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 소상공인과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목적으로 도입·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약 25만6,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했고, 총 누적 거래액 약 170억 원, 2만1,0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으면서 배달앱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특히 올해 이천, 양평을 시작으로 김포와 수원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가면서 민간 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 배달앱 시장의 훌륭한 대체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더불어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안성시 서비스 개시에 맞춰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안성시, 우리 특산물 100원에 구매해요(100원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안성시 소재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배달특급’에 회원 가입 후 쿠폰을 내려 받아 참여할 수 있다. 4월 28일에는 파김치 1kg, 5월 5일에는 ‘안성 버섯 고추장 불고기’, 5월 12일에는 안성 로컬푸드 삼겹살과 장아찌를 선착순 150명에게 100원에 판매하는 것이 골자다.
100원딜은 ‘배달특급’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경기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단돈 100원에 선착순 판매하는 고유 이벤트로, 전 회차 1분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어 이번 안성시 이벤트 역시 뜨거운 구매열기가 예상된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안성시는 예로부터 경기도의 관문으로 다양한 특산물과 물류로 유명한 곳인 만큼 ‘배달특급’의 성공에도 기대가 크다”며 “안성시민들의 활발한 이용을 통해 안성시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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