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상공회의소 주최신년인사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시흥지역 경제인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 주간시흥 | |
김윤식 시흥시장 ‘통 통 통’하자 구호 외쳐
시흥시상공회의소(회장 정구용)는 신묘년 새해 4일 신년인사회를 갖고 지역경제인을 비롯해 정치인, 단체장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장재철 시흥시의회의장, 조정식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백원우 국회의원, 함진규․김왕규 한나라당 시흥 갑․을 당협위원장, 김진경, 최재백 경기도의회 의원 등과 고경철 시흥경찰서장, 유춘희 시흥소방서장, 이재욱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 등 기관장, 시흥시 노인회 안장국 지회장, 시흥발전위원회 이병주 회장 등 지역 주요 단체장을 비롯해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장, 노명근 수자원공사 시화MTV사업본부장 등 산업단지 관계자, 전 시흥상공회의소 조시영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 최승옥 시흥여성경영인협회 회장 등 다양한 계층에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정구용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시흥경제인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상공인들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사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시흥시는 솥아 오르는 도시이다.”라고 말하고 시흥시는 올해 좋은 일들이 많다며 “소사원시선, 수인선, 신안산선 등 전철사업들이 매우 잘 되고 있다. 경기도의 경기만 중심에 시흥시가 있다.”고 설명하며 “시흥시가 지리적 위치가 좋아 서울대가 시흥 군자매립지에 오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시흥의 발전 저해요인으로 그린벨트에 묶여있고 도시의 구심점이 없는 것이라며 “시흥시가 구심점이 형성되고 도시다운도시로 빛나는 시흥의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라며 시흥시가 떠오르는 도시임을 강조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만사형통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로 만들며 의사가 원활히 소통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하고 “시흥시는 1천여 명의 공직자는 기업인 지역 지도자와 협의하여 자연과 도시와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올해는 만사형통, 운수대통, 의사소통을 이루는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장재철 시의회의장은 “지역을 이끌어나가는 경제인들에 감사하며 시의회도 기업지원 특위를 가동 기업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백원우 국회의원(시흥 갑, 민주)은 “지난해는 안보불안의 해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중국 교류 기업들의 어려움이 많은 해로 안다.”라며 “시흥시가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해권의 평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정식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시흥 을)은 “지난해 대한민국이 수출 7대국가로 발전했는데 이는 기업인들이 고군분투해 이뤄진 것이다.”라며 기업인들에게 감사하고 “2011년도 시흥은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시화공단이 산학 융합단지 지정을 위해 긍정적인 검토, 시화공단 구조고도화 본격시작, 시화MTV 시흥지역 분양 시작, 전철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의 사업에 대해설명하고 “시화MTV 분양에 시화공단 입주기업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해주기 바라며 시흥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기업들도 동반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 했다.
이날 행사는 많은 지역경제인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서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새해에 새로운 각오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