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은 구랍 29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상공회의소를 비롯한 16개 경제인단체 임원·학교·기업지원기관 등 5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시흥시 경제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서는 2011년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안내를 비롯하여 주제발표 및 토론형식으로 진행 됐다. 시흥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시화산업단지의 특성상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단지 내 소재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정두희 교수의 기업지원을 위한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한양대학교 김우승 교수의 클러스터 캠퍼스 기반을 통한 선도적 산학협력체제 확산사업을 주제발표로 산학협력을 강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주)대원시스템(대표 김영일)과 (주)제이티(대표 김종택)는 기업 초창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업의 성장과정과 성공요인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하여 기업인들이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국내·외 판로 개척 및 구인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지역기업에 대한 협력강화를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벤처기업협의회 정연근 회장은 연말 바쁜 시간을 조정하여 참석 하였는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와 단체뿐 아니라 각 단체와도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다문화, 교통 등에 관한 문제점 및 기업운영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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