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한국IBM(사장 송기홍)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비즈니스 방향에 발맞춰, 기술 인력을 대거 채용한다.
IBM은 클라우드, 데이터, AI 부문 아키텍트, 엔지니어, 디자이너, 컨설턴트 등 약 100여 명의 경력 인력을 채용 중이다.
최근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더 많은 기업 고객이 다양한 클라우드, 내부 기술 시스템 및 데이터 보호 기술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원하고 있다. IBM의 미래는 이러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리더십을 확립하는 한편 AI와 양자 컴퓨팅, 블록체인 같은 신기술을 제공하는 데 있다.
IBM은 레드햇 인수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위한 가장 유연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로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IT 환경을 현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경력 채용은 전체 산업의 경영 트렌드 및 IBM의 비즈니스 전략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IBM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개발자와 기술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주요 모집 분야는 IT 컨설팅 부문인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lobal Business Services), IT 서비스 부문인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Global Technology Services), 보안을 비롯해 가라지(Garage), 커스터머 석세스(Customer Success)와 같은 신설 조직까지 다양하다.
가라지는 디자인 씽킹과 애자일 방식으로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혁신을 만드는 조직이며, 커스터머 석세스는 클라우드 도입부터 성공적인 구축까지 기술 파트너로 구체적인 솔루션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각각 아키텍트와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을 모집하고 있다. IBM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lobal Business Services)의 경우 클라우드 컨설턴트 및 개발자, 데브옵스 리더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설팅을 위한 클라우드 전환 전문가를 모집 중이다.
송기홍 한국IBM 사장은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은 이후 모든 산업에서 기술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IBM은 민간 기업으로는 드물게 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한편, 28년 연속 미국 특허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산업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를 주도하는 IBM에 뛰어난 국내 기술 인력과 개발자들이 합류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IBM이 채용 중인 주요 포지션은 한국IBM 경력 채용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