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19일 양평 지역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TF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주식회사)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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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양평군과 손잡고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점유율 사수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청서 ‘배달특급 활성화 민·관 합동 TF 발족식’을 열고 홍보망 구축 및 점유율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비대면 영업 지원 및 영업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 관내 사회단체를 통한 소비자 혜택 홍보로 가맹점과 소비자를 집중 모집하고, 홍보 채널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TF에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평군, 양평물맑은시장상인회,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 용문천년시장상인회, 양동쌍학시장상인회, 양평군이장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등 지역 상권을 책임지는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배달특급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월 홍보 프로모션 정책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평 내 운영 중인 배달앱 가운데 배달특급 점유율 50%,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3월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양평군에서는 현재 247개 가맹점이 입점해 가맹점 목표치를 기달성했으며, 한 달간 누적 매출액 약 1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앞서 회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즉 배달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재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 민과 관이 힘을 합치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TF를 발족한 만큼 점유율 50%를 달성해 양평이 배달특급 성공의 지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달특급이 민간배달앱을 뛰어넘는 첫 번째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 TF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교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장은 “좋은 일에 함께 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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