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가 공동·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민간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의 그린뉴딜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발맞춰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일반주택 태양광(3kW이하)설비 설치비 지원 ▲경기도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동주택 미니태양광(700W이하) 설비 설치비 지원 두 가지 사업이 동시에 진행된다. 시흥시는 해당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일반주택 156가구, 공동주택 244가구에 대해서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일반태양광 약 48가구, 미니태양광 약 34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주택의 경우 태양광 3kW 기준 설치비는 약 460만 원이며, 이중 약97만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공동주택의 경우, 350W 기준 설치비 약 87만5,000원이며, 약 17만5,000원을 자부담하게 된다. 일반주택 태양광은 4월 19일부터 설치희망자에 대해서 신청을 접수를 받는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그린홈 – 주택지원(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경기도에너지센터 공지의 해당 공고를 참고하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 태양광은 5월 중순 설치희망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관련 공고는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재된다. 2가지 사업 모두 선착순 접수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일반주택은 경기도 에너지센터(031-500-3158)로, 공동주택은 시흥시 환경정책과(031-310-3672)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시흥시는 정왕권 구도심, 산업단지, 웨이브 파크 중심으로 주택, 산업·상업·공공 건물을 대상으로 ‘2022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6월초까지 해당지역 환경여건조사, 설치희망자 모집하고 6월말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적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민간보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고, 관내 산업단지의 환경문제 개선 및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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