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는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기도, 도내 공공기관·기초지자체와 기술개발이 가능한 도내 기업을 연계해 체감 가능한 융합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말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융합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실시간 작동 감시 시스템 ▲챗봇을 이용한 민원 상담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보안 관제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기반 군사회의 지원시스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실증지원 플랫폼 등 총 5개 과제를 도출했다.
참여 가능기업은 제안된 과제를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도내 기업이다. 도는 인공지능(AI) 기술개발 기업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해 총 4억8천만 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경기도에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내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청대상,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031-776-4836) 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평택시 인공지능 교통신호 제어(평택시) ▲전기차 충전구역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의왕시) ▲기업지원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재)경기테크노파크) ▲챗봇을 이용한 맞춤형 고객서비스(고양어린이박물관) ▲안면인식 기반의 중요시설 출입통제 장치 전투실험(육군 교육사령부) 등 총 5개 과제가 선정돼 진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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