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011년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주환 평생교육원장은 “주민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공동체의식과 삶의 질 향상을 앞당기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감사하고 뜻 깊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시흥시 관내 15개 동에서 관심 있는 지역주민 200여명은 이날 2010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물왕1동 마을회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물왕고을만들기”의 사업내용을 영상으로 보면서 새로운 희망마을 만들기에 대한 나름의 계획들을 꾸려갔다.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지역생활환경을 개선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디자인하여,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어나가는 지역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시흥시는 2010년도에 이어 2011년도에도 교육공동체사업, 테마사업, 특화사업등의 사업유형으로 마을정비는 물론, 마을의 비전찾기,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만들기, 명품마을만들기 등의 사람중심의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마을은 사업비의50%를 교육수료 후에, 50%는 중간평가 후에 각각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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