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11년 예산안을 6천384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17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박선옥의원이 발의한 일반 및 특별회계 수정예산안을 의결했으며, 이는 2010년도 본예산 7천99억 원 보다 751억 원이 줄어든 규모로 2011년도 시흥시의 긴축재정으로 운영되어질 것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하고 수정예산안을 2차례 걸쳐 내놓는 등 진통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상임위와 예결위를 통과한 예산안의 의결이 미뤄진 채로 수정 예산안을 확정한 예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나마 회기 안에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어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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