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경기도가 인권, 환경보호 등 공익 기여를 위한 온라인 영상 창작자(크리에이터)를 적극 육성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월 2일까지 ‘2021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공익 콘텐츠 제작 지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공성 있는 영상물을 제작할 온라인 영상 창작자(1인 혹은 그룹)다. 도내 거주자, 도내 소재 학교 재·휴학생, 도내 소재 사업자 대표자 중 1가지만 충족시키면 된다. 구독자 수 50명 이상이면서 직접 제작하고 온라인상 올려진 동영상이 5개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될 10명(팀)은 프로젝트당 500만~1,500만원의 제작비를 받아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 5개 이상(개당 시간 최소 5분)을 제작해야 한다.
도는 참가자의 성장을 위한 영상 전문가 상담, 특강, 협업 연계 등이 포함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영상물에 대한 홍보 지원을 통해 영상에 담긴 공익적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킬 예정이다.
참가 서류는 5월 2일 오후 11시 55분까지 이메일(gcreator@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www.g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뒷광고, 인성 논란 등 온라인 영상 창작자 및 영상물에 대한 윤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경기도는 수익 창출 중심이 아닌 가치와 공공성을 갖춘 영상물 및 창작자를 발굴, 온라인 영상 창작자들이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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