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4월부터 시흥 전역을 현장학습 배움터로 하는 시흥창의체험학교가 시작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흥창의체험학교는 코로나19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 프로젝트가 되도록, 소그룹 현장체험, 키트 온라인 현장체험, 학교에서 하는 현장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초중고 463학급 1만2,000여명의 시흥아이들이 함께할 예정이며 48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시화거북섬 요트아카데미 △환경학교(기후위기와 도시 숲)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오이도 수사대 △저어새가 찾아오는 호조벌 △어린이 도시농업체험 △다문화체험교육 △클라이밍 △우리동네 한옥체험 △로봇 스토리 등이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체험터별 생태환경 주제도 10개 이상 늘어났다. 창의체험학교마다 철저한 안전교육을 마친 마을교사들도 함께 한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그룹을 위한 버스 매칭 등을 확대하고, 학교에서 희망 프로그램을 받아 2학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이겨내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렴한 시흥교육 마인드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