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니어클럽(관장 이순남)은 지난 3월 8일부터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잘 쓰고 물려주자(하천, 산책로 정비)’와 ‘누군가 보고있어(불법 촬영 예방)’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신규사업은 ‘하천과 산책로 관리를 통한 생태도시 조성’과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만 65세 노인 167명이 월 30시간씩 활동하고 있다.
‘잘 쓰고 물려주자’사업단은 물왕, 과림저수지를 비롯해 정왕, 신천 등 4개 지역 하천과 산책로에서 환경정화와 시설물 정비를 진행한다. ‘누군가 보고 있어’ 는 불법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관내 280여곳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하고 시흥시청(여성가족과), 시흥경찰서(여성청소년계)와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불법촬영 사각지대로 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신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 지역에 당면한 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며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나타냈다.
보건복지부 지정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흥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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