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관학 교육주체들의 지역교육의 비전을 담은 조례 제정을 목표로 ‘시흥교육자치 정책연구모임’을 시작한다.
첫 모임은 오는 29일 4시에 열린다. 시간에 맞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206호로 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마을과 학교, 시청과 교육지원청, 시도의회가 함께 시흥교육의 비전을 세우고,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정책을 연구, 토론하며 8회 차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모임은 지난해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교육부 공모)’에서 마을과 학교의 주체들이 수십 차례 교육현안을 제도화하기 위해 이어온 여정이다.
세부주제는 △ 시흥교육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의 방향과 지향점 △ 시흥교육자치 정책연구와 시대정신(자치·협업·혁신) △ 유사 조례 분석(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평생학습, 주민자치, 돌봄, 마을교육자치회, 교육복지 등) 등이다. 관련 지원근거를 살펴보고 쟁점사항을 합의하기 위한 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시흥교육의 발전방안을 시민 스스로 고민하고 제도화를 시도하는 이러한 과정이야말로 교육자치의 시작”이라며 덧붙였다.
이에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는 실천적 공론장으로 청렴의식을 높이는 시흥교육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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