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시흥시는 4월부터 5월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아장아장 숲속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동들의 외부활동에 제약이 생김에 따라 신체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아동들의 소아비만과 체력저하 등의 건강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다.
아장아장 숲속 걷기는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소래산 놀자숲에서 아동숲놀이지도사와 함께 숲길을 걷고, 숲에서 놀이를 하며 즐거움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아동(4세~6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더불어 ‘아장아장 숲속 걷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 참여하는 아동들의 체온을 측정하며 손 소독을 진행한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제약된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롭게 걸어 다니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적ㆍ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신체적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늴리리만보(1일1만보), 소규모 걷기교실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들께서는 시흥시보건소(031-310-5874,580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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